밴드 노브레인의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17년만에 팀을 탈퇴한다. 사진은 노브레인 멤버 베이스 정우용(왼쪽부터), 보컬 이성우, 드럼 황현성이 2025 렛츠락페스티벌에 찍은 모습. /사진=노브레인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1세대 펑크밴드 노브레인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팀을 탈퇴한다.

노브레인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정우용님께서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노브레인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주신 정우용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걸어가실 새로운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브레인은 "앞으로의 일정들을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7년 세션으로 노브레인과 활동을 시작한 정우용은 2009년 미니음반 형식의 5.5집 '앱설루틀리 서머'때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