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오는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에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엔 120㎜ 이상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다.


오는 3~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강원 영서 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 해안 30~80㎜ ▲광주·전남 20~60㎜ ▲전북 10~40㎜ ▲경남 남해안 20~60㎜ ▲부산·울산·경남 내륙 5~4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여수 20도 ▲제주 21도 ▲울릉도 독도 2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여수 22도 ▲제주 26도 ▲울릉도 독도 2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