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3일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023년 9월27일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고속도로 조남JC 인근이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헬기 취재협조: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이석주 경감, 김태관·김태훈 경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인 3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는 120㎜ 이상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다.


오는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강원 영서 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 해안 30~80㎜ ▲광주·전남 20~60㎜ ▲전북 10~40㎜ ▲경남 남해안 20~60㎜ ▲부산·울산·경남 내륙 5~4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여수 20도 ▲제주 21도 ▲울릉도 독도 2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여수 22도 ▲제주 26도 ▲울릉도 독도 2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