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월 광주지역 수출은 1년전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3.5% 증가한 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11.6%가 늘었다.
국가별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미국(22.2%)은 한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중국(45.5%)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49.6%), 반도체(73.6%), 기계류와 정밀기기(14.3%), 가전제품(7.8%) 등은 증가했으나, 고무타이어·튜브(-20.3%) 등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감소한 3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도 4.4%가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중국(-3.2%)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미국(-12.2%)도 1개월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6.1%), 철강제품(1.2%), 기계류와 정밀기기(50.9%)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6.1%), 수송장비(-28.8%) 등은 감소했다.
지난 3분기 현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439억9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