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교사의 AI코딩 수업 전문성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해 교원의 코딩 및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실습 중심 코딩 역량과 교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코딩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부산에듀원2.0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와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두 과정으로 구성된다.

'부산에듀원2.0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AI탐험대, 엔트리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하기, 파이썬 데이터 분석 문제집 등 부산에듀원2.0 플랫폼의 신규 코딩·AI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실습 중심 학습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수업 역량 강화 연수'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20차시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중·고등학교 정보교사를 대상으로 지도·비지도학습, 딥러닝, CNN, YOLO 등 인공지능 핵심 알고리즘을 코딩 실습 중심으로 학습하며, 교사들의 실제 수업 적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AI와 코딩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코딩 언어와 알고리즘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전문성을 기르고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