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차된 자동차가 불에 타고 투숙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구 서구 평리동 소재 한 모텔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불은 오전 12시58분쯤 일어났으며 진화를 위해 장비 39대와 인력 104명을 투입해 오전 1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해 주차돼 있던 차 1대가 전소됐고 주차장과 주차된 차 일부도 불에 탔다. 투숙객 37명이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