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칩스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사진=강지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알파칩스는 운영자금 등 약 34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52만2274주(보통주)가 주당 6510원에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포스텍(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 30만8756주), ㈜젠코아(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15만3610주) 등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대해 "회사 경영상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 등"이라고 설명했다.

알파칩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원(0.61%) 오른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파칩스는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이다. 2002년에 설립됐으며 주로 ASIC(주문형 반도체) 설계 및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