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14포인트(1.96%) 오른 4018.73에 거래됐다. 이날 장 개장 직후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최고 4038.39까지 오르며 역사적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457억원, 기관은 146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135억원을 홀로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41%)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94%, SK하이닉스는 3.63% 오르며 신고점도 돌파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73포인트(1.67%) 오른 897.75를 나타낸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388억원, 기관이 487억원을 동반 매수 중이고 개인은 1858억원을 홀로 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과 파마리서치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은 0.52%, 파마리서치는 1.64%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