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Z세대 커뮤니케이션 채널 '르르르'의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르르'는 현대자동차가 젊은 세대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2019년 런칭한 SNS 기반의 마케팅 채널이다.
현대차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르르르'의 마스코트를 봉제인형으로 형상화한 '어디라도 함께 데구르르르 키링'과 ▲3D 볼펜, 애니메이션 노트, 5종 스티커 팩, 미니 파우치 등 필수 데스크테리어[1] 아이템으로 구성된 '책상 위로 데구르르르 세트' 두 가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품목당 500개 한정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11월28일까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차의 '르르르'는 2019년 런칭 이후 세대 간 또는 시대에 대한 불만을 유쾌한 콘텐츠로 풀어내며 Z세대의 공감을 얻어왔다.
2024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로 컨셉을 리뉴얼하고 ▲대중교통 속 애환을 담아낸 자체 콘텐츠 '지하철 호선쏭 시리즈' ▲현대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과 연계한 지압판 달리기 경주 콘텐츠 '발동동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현대자동차 및 '르르르'의 팬층을 확대시켜 나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팔로워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르르르'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르르르'의 다양한 세계관과 메시지를 통해 고객분들께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