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이 지난 17일 시청에서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솔루션 사업대표(왼쪽), 김도현 SK디앤디 대표(오른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 민관 상생협력 사업으로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군포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SK에코플랜, SK디앤디와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확산하는 AI 활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시대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민·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된 행정지원, 관련 제도에 대한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와 SK디앤디는 부지확보, 설계, 구축·투자에 대한 계획을 주관한다.

또 AI 데이터센터 부지확보와 관련한 행정 지원, 인·허가 및 전력·통신 등 인프라 관련 행정절차 협의,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AI 생태계 조성에 대해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