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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31일 3분기(7~9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관세 영향은 전기차(EV)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에도 영향이 미치는 요인"이라며 "자동차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수요 감소 또는 자동차 완성업체(OEM)와 고객 등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EV의 경우에는 당사 또한 현지 생산을 위한 전체 공급망 운영 상 관세로 인한 단기적인 코스트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며 " OEM이나 고객들의 자동차 부품 관세에 크레딧 배정을 요청하는 등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시도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ESS의 경우에도 대다수가 미국 내 생산 또는 생산 예정이라는 점에 기반해서 고객들이 미국 내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객들의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운영 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