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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31일 경기 파주 와동동 일원에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경기 파주 서패동 일원에 조성되는 초대형 주거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3250가구가 공급된다. 전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1순위, 다음달 5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25~28일 진행 예정이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규모에 걸맞게 '미니 신도시급' 도시인프라를 구축했다. 종합병원, 혁신 의료단지 등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기본 컨셉트를 '웰니스'로 선정했다. 1만 9000여평 규모의 자연공간은 시그니처필드, 어반클러스터, 라이프가든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거대한 웰니스 공원을 연출했다. 그린공원과 맞닿은 외곽 단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파크그린톤으로 마감했다.
325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임에도 90% 이상을 입주민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판상형 구조로 구성했다. 수납장, 조명, 콘센트 위치 등 세심히 고려해 일상 속에 느끼는 작은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웰니스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갖추고 커뮤니티 중앙에 파크라운지를 배치했다. 해당 라운지는 5500평 규모의 중앙광장과 이어지며 입주민들이 일상 속 웰니스와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각 가구당 1.5대 수준 4878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과 2400여평의 상업시설, 500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2.2㎞에 이르는 산책로 등 대규모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에 따라 설계된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친환경·고효율 주거단지로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주거공간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지열 및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였다. 세대 내 13.3인치 스마트 월패드가 설치돼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으로 외부 제어도 할 수 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청약 일정은 11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4일 1순위, 11월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며, 11월 25일부터 28일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85㎡ 미만 세대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세대주, 주택수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신청자 중 동일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파주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