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3일 1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 소식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8분 기준 형지엘리트는 전 거래일 대비 16.65% 하락한 11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31일 운영자금 및 채무 상환 재원 마련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213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928원으로, 총 2300만 주가 새롭게 발행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전체 발행 주식 수의 60%에 해당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대규모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을 초래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금일 형지엘리트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