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성평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함께 하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 '우리 원더패밀리'의 지원 규모를 2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원더패밀리'는 2023년 7월 세 기관이 함께 시작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총 지원 규모가 기존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지원 연령도 기존 22세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하고 월 50만원(연 600만원) 생활비, 긴급 의료비, 대학 진학과 자격증 취득 축하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청소년 미혼 한부모가 아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