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 ETF 2종이 월 분배율 1위와 누적 순매수 13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13일 기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 두 종목이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가 1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테러 및 사이버 대응, 공급망 및 생산성 최적화, 운영 자동화 등 다양한 핵심 제품군을 보유한 회사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의 주가에 일부 참여하며 OTM(Out of the Money) 콜옵션 매도를 통해 공격적으로 수입을 창출한다. 반면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를 30%까지 편입하는 동시에 미 장기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으로 안정적인 월 분배 수익을 추구한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와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10월 기준 각각 1주당 210(2.04%)원과 250(2.06%)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하며, 국내 상장된 157개의 월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월 분배율을 기록했다. 연 환산 기준 분배율은 각각 25.5%와 17.7%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상장 후 6개월간 일관된 분배정책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제공해 월배당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며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약 30%까지 확보하면서도 높은 수입을 제공해 퇴직연금 내 안전 자산 수요가 크게 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