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의 결혼식에서 호두 부케와 답례품이 눈길을 끌었다./사진=부창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의 결혼식에 등장한 호두과자 부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7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주례는 전현무, 사회는 기안84가 맡았고, 축가는 사촌형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민우혁·한지상이 함께했다. 하객들은 "라인업 역대급", "결혼식 자체가 한 편의 예능·드라마"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답례품으로는 호두과자가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호두과자 업체 '부창제과' 측은 이장우, 조혜원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업체 측은 "평생을 약속한 날, 부창제과가 달콤한 축하를 함께했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 답례품으로 제공된 호두과자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이장우 조혜원 결혼식 답례품. /사진=부창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조혜원은 본식이 끝난 뒤 '호두과자 부케'로 바꿔 들었다. 이장우가 푸드콘텐츠기업 FG와 기획한 호두과자 브랜드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결혼식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부부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조혜원은 호두과자로 만들어진 부케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브랜드 측은 "호두과자 모형으로 만든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며 "고귀한 손님께 내는 재료로 옛날부터 쓰여 온 호두는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 음식이었다.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순간의 호두과자 꽃다발. 두 분 앞날에 한결같은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방송된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만나 7년 넘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사회는 기안84, 주례는 전현무가, 축가는 이장우 사촌 형인 가수 환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