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가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실제 행정업무를 경험하며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선발 인원은 총 40명(1기 20명, 2기 20명)으로 1기는 내년 1월5일부터 23일까지, 2기는 1월26일부터 2월13일까지 운영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문경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지원, 시민 상담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며, 기존 참여자·졸업생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선발은 전자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보고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