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보다 881억원(3.4%) 증가한 2조6896억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지난 28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마지막 정리 추경으로 연말 집행률 제고를 위해 불용·미집행 사업 정리도 함께 이뤄졌으며, 발생한 가용재원은 향후 시 중점사업에 투자할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세부 내역은 △야동-금승 도로 확포장 1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35억 원 △부모급여 지원 53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25억원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18억원 △더(The) 경기패스 17억원 등이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교통대책 마련

파주시는 경의중앙선 운정역 일원에 들어서는 대단위 쇼핑센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 오는 5일 정식 개장을 앞둔 가운데 개장 후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좌회전·우회전 차로 추가 △차로 운영계획 변경 △교통섬·우회전 전용 신호·색깔유도선 설치 △신호·과속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신설 등이다. 또한 가람도서관 맞은편 의료용지 부지에 864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장 입출차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주차장 전용 진입 차로를 개장 전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 교통상황반을 투입해 실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파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혼잡 및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 19일 운영 재개

파주시는 '마장호수 휴 캠핑장'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야영장 내 노후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자동차 야영장 12면을 재조성했으며, 기존의 컨테이너형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신축하는 등 전반적인 기반 시설 정비가 이루어졌다. 또한 장애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이용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의 이용 요금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5000원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마장호수 휴 캠핑장'을 검색해 예약 가능하며 이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