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에 3일간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조감도. /사진 제공=HL디앤아이한라

비규제지역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의 견본주택에 주말 3일동안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쾌적한 주거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 등이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1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은 분양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비규제지역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공급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당수공공택지지구 M1과 M2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M1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2개 동에 ▲전용면적 74㎡ 94가구 ▲전용 84A㎡ 48가구 ▲전용 103A㎡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3개 동에 ▲전용 74㎡ 91가구 ▲전용 84A㎡ 71가구 ▲전용 84B㎡ 48가구 ▲전용 103A㎡ 23가구 ▲전용 103B㎡ 46가구 ▲전용 117㎡ 1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방문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이었다. 현관, 주방, 복도 등 실내 곳곳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일부 전용 84㎡ 타입의 경우 4베이와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늘려 눈길을 끌었다. 동일 평형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넓은 거실과 확장형 침실 설계 등도 도입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화설계를 통해 세대당 주차대수를 2대로 늘렸다. 아울러 고급스런 외관, 간섭없는 동 간 배치로 확보한 조망권과 일조권도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규제지역에 분상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사진은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에서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예비 청약자들 모습. /사진제공=HL디앤아이한라

청약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에는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6일,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고 서울 접근성이 좋아 서수원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