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 받는 서수원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투시도. /사진제공=디허브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수원시 권선구 당수1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3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당수공공택지지구 M1과 M2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M1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2개 동에 ▲74타입 94가구 ▲84A타입 48가구 ▲103A타입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3개 동에 ▲74타입 91가구 ▲84A타입 71가구 ▲84B타입 48가구 ▲103A타입 23가구 ▲103B타입 46가구 ▲117타입 1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 가장 돋보인다. 평택파주고속도로와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서울과 경기권은 물론 전국 곳곳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는 성균관대역, 15분 거리에는 수원역이 있다.

특히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이 연장 개통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운행되는 신분당선이 수원 호매실까지 10㎞ 구간 연장될 예정이다. 개통 시 경기 수원시 호매실과 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은 40분 정도로 단축된다.

교육·생활 기반 시설도 장점이다. 반경 1.5㎞ 내에 가온초, 중촌초, 상촌중, 칠보중·고 등이 있다. 대형 도서관인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도 가깝다. 금곡저수지, 칠보산이 가까이 있고 단지 앞으로 흐르는 당수천은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단지 옆으로는 대형 녹지벨트가 조성된다. 칠보산부터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커뮤니티 가로숲이 만들어진다. 숲을 따라 산책로, 문화마당, 문화쉼터,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거주자들을 배려한 단지 배치와 평면설계도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84㎡ A 타입은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늘렸다. 이어 4베이 맞통풍 3룸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동간 간섭 없이 배치했다.

당수1지구가 포함된 서수원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된 수원호매실지구 북쪽으로 수원당수1·2지구 주택건설사업 진행이 한창이다.

특히 주변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35만여㎡ 부지와 권선구 탑동 일대 26만㎡ 부지에 각각 기업연구소와 벤처기업이 한데 어우러진 연구개발(R&D) 인프라가 구축된다.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규제 대상에서도 제외되며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10·15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지역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서수원의 미래가치가 크게 올라가고 있다"며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고 굵직한 개발 호재가 몰리는 만큼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