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과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발리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은 배우 온주완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의 발리 결혼식 모습. /사진=SNS 캡처

배우 온주완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온주완과 방민아의 사진이 확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가족 및 친인척만 초청해 간소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생화로 심플하게 꾸며진 모래사장 버진로드를 걷는 온주완과 방민아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두 사람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다.

또 블랙 드레스를 입은 방민아,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한 온주완의 모습이 담긴 청첩장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방민아에게 온, 주완'이라는 청첩장 문구에서도 남다른 센스가 드러난다.

온주완과 방민아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전해졌다. 열애설 없이 전해진 소식에 이목이 쏠렸고 당시 온주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민아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