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앞둔 배우 신민아·김우빈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사진=지오다노 제공, SNS 캡처

배우 신민아, 김우빈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신민아의 헤어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우빈, 신민아의 청첩장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사랑스런 센스쟁이들. 너무 축하해"라며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을 기뻐했다.


청첩장에는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함께해주세요! 2025.12.20 오후 7시'라고 적혀있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티아라를 쓰고 있는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글 김우빈, 그림 신민아'라는 문구도 인상적이다.

글씨를 잘 쓰기로 유명한 김우빈과 감각적인 신민아의 그림은 잘 어울리는 한쌍인 두 사람처럼 사랑이 묻어났다.

앞서 신민아·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우빈도 이날 손편지로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네,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보려고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응원해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