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3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영주시는 대회에서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까지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4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각 시·군의 치매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사업,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3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영천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치매관리 분야에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사례는 부산보건진료소가 우수 운영 사례로 뽑혔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치매관리의 핵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예방·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