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모친이 173억원의 한남동 건물주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모친이 서울 한남동 소재 173억원 건물의 건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슈가 어머니 A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정 시세는 약 173억원이다.


지난 2022년 12월 소유주가 바뀐 부동산이며 해당 부지에는 2년여 동안 공사를 거쳐 올해 준공된 건물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재개발이 진행되는 한남3구역 근처라 향후 수혜를 노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주) 나금'을 통해 지난 2022년 12월29일 해당 건물이 있는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 당시 가격은 108억원 전후로 알려졌다.

이후 기존에 있던 건물을 허물고 공사에 돌입했으며 올해 지하 2층~지상 6층에 옥탑이 있는 건물을 건설했다. 현재 건물 1층에는 슈가 친형이 운영하는 '촘피'라는 식당이 입주해 있다.


지하 1층에는 식당, 3층에는 미용실이 영업 중이며 대부분 세입자가 들어온 상황이다. 최근에는 슈가가 직접 건물을 방문해 공사로 인한 소음 여부에 대해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