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해 '2025년 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는 경기도 내 청년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택을 매입하여 시중 시세의 30%(3순위는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5개 지역(수원 고색동, 평택 서정동, 안산 고잔동, 김포 구래동, 파주 금촌동) 총 123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무주택이면서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입·복학 예정 포함).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입주자 선정은 1순위(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등 청년), 2순위(본인·부모 월평균소득 100% 이하), 3순위(본인 월평균소득 100% 이하) 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GH주택청약센터에서 온라인 청약으로 진행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 매입임대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