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4포인트(0.64%) 내린 4010.92에 거래된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3% 내린 4018.91에 출발한 코스피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737억원, 기관은 1138억원을 매도한다. 반면 개인은 7775억원을 홀로 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2.72%), LG에너지솔루션(2.51%), KB금융(2.28%), HD현대중공업(2.262%)는 하락세다. 삼성전자(0.29%),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전자우(0.58%), 현대차(6.10%), 두산에너빌리티(0.26%), 기아(1.10%)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15%) 내린 930.57에 거래된다. 이날 코스닥은 장 중 최고 937.88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5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현재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32억원을 홀로 판다. 반면 외국인은 162억원, 기관은 832억원을 매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1474.1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