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유네스코(UNESCO) 산하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이 운영하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최종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는 전 세계 도시들이 전 생애 학습, 사회적 포용,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 경제와 문화성장 학습을 통해 협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지난달 말 기준 79개국에 총 356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성시는 △중장기 평생학습도시 발전계획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학습 인프라 구축 △민·관·학 거버넌스 기반의 학습 협력 구조 △다문화·장애인·중장년·청년을 아우르는 전 생애 맞춤형 학습 정책 등이 도시 차원의 지속 가능 학습 전략으로 완성도 높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GNLC 회원 도시가 되면서 안성시는 △세계 학습도시들과의 정책 교류 △국제 공동 평생학습 프로젝트 참여 △유네스코 국제회의·연차총회 공식 초청 △글로벌 학습도시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안성형 평생학습 정책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국제 기준을 다시 정책에 환류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