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진주시는 8일 진주대첩역사공원 회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과 서비스 능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관광 환경과 다양해진 관광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해설사들의 소통 역량, 해설 기술,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에는 문화관광해설사 20명과 문화관광해설가 4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정미희 모티브인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만족을 디자인하는 관광객 해설 서비스 & 스킬'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관광객 서비스 이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해설 기법, 흥미를 끌어내는 스토리텔링 구성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설명 방식, 까다로운 질문 대응법, 돌발 상황 처리 요령, 관광객 유형별 소통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돼 관광객 만족도와 진주시 관광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진 문화관광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진주 관광의 첫인상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