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10일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표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탁경민 한전 인사처 차장·이정호 한전 인사처 부장·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왼쪽부터)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지난 10일 한국HRD 협회 주관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전은 앞서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적자원개발(HRD) 부문 종합대상을 석권했다.

지난 5월 미국 ATD(인재개발협회) 주관 글로벌 최고 권위의 'BEST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 10월에는 EU Unleash(영국 소재 글로벌 테크 그룹) 주관 'HRD Award'를 받았다.


이번에 한국서 수상한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과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한전은 이번 심사서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교육을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확고히 정립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국·미국·유럽을 아우르는 'HRD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AI의 급격한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재 육성을 미래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HRD를 선도하며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의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