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 및 위생과 관계자 등이 우수기관 선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식중독 예방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효과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집단급식소와 산업체 인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강화하고 식중독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음식점 전반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식품위생 관리 전반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식품안전 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