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가운데)이 15일 기장군에 김치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사진=고리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관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320박스를 지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기장군 소재 21개 봉사단체에 김치 1320박스(10kg)를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고루 전달됐다. 아울러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1월19일 부산시 주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1100만원을 후원하고, 이날 담근 김치 중 330박스(5kg)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상욱 고리본부장은 "이번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