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일체형 태양광발전소.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2021년부터 삼성마을 일원에서 추진한 '경기 희망 에코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누적된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환경민원 해결 기반의 RE100 연계,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외부재원 확보에 집중해 사업을 벌였다.


총 네 개 핵심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에 화재 안전성을 강화한 태양광 일체형 방음판을 설치해 소음을 줄이고, 전력을 생산하는 융복합 환경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민간투자사와 협업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또 그동안 도로 소음으로 민원이 많았던 구간에 삼성지하차도 방음터널을 새로 설치해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골프장 둘레길에 빗물저금통, 태양광 가로등, 미세먼지 측정 퍼걸러 등을 설치하는 저탄소 체험 둘레길을 설치했다. 시민이 걷고 체험하며 탄소중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친환경 체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