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첨단과학연구도시 기반 완성'과 '세계 3대 축제 도시 도약'을 골자로 하는 시정 방향을 발표하며 수원 대전환의 토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6년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전환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3대 주요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수원시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각 핵심 거점사업 중 탑동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올해 착공한다. 또 330만㎡(100만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으로 세계와 경쟁할 첨단과학연구도시의 미래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둘째는 세계 3대 축제 도시로 도약이다. 수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다. 대한민국 팝, 드라마, 푸드를 'K-컬처' 종합 모델로 집약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산업화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다.
세계유산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는 올해 시는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시민 중심의 추진위원회,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서포터즈와 함께 수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새 판을 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새빛 생활비 패키지'로 시민 삶을 지켜내는 것도 올해 주요 시정 방향이다. 올해에도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첫째아 출생지원금 신설, 여성청소년(11~18세)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19~23세), 장애인, 어르신(70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지원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새빛펀드, 새빛돌봄, 새빛톡톡, 새빛민원실, 새빛하우스 등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혁신적인 새빛정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26년 수원특례시는 '왕래정정(往來井井)'의 다짐으로 출발한다"며"'오가는 발걸음, 커지는 수원특례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