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사진=로이터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니콜라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야당 지도자이자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관심이 모인다.

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공습이 성공했다고 밝히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인 해외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두로 대통령을 대신할 인물로 마차도가 거론된 것.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지난 12월 오슬로에서 민주주의 수호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베네수엘라 내에서 삼엄한 감시를 피해 은신 생활을 하다 극적으로 출국, 시상식에 참석했고 노르웨이를 떠난 이후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차도는 기회가 되면 "고국으로 돌아가 민주주의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혀왔다. 지난달 오슬로 시상식에 모인 수많은 베네수엘라 실향민과 지지자들은 마차도의 결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정권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마차도가 조기 귀국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지는 미지수지만 국제유가의 안정을 위해선 그의 역할이 중요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