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파마리서치에 대해 미국 매출 고성장이 숫자로 확인되고 있다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0만원으로 유지했다.
LS증권은 8일 리포트를 통해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1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9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성과급과 광고선전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4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할 전망이다. 내수 매출은 외국인의 국내 피부 시술 관광 수요 확대에 힘입어 658억원으로 5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11월 기준 인바운드 피부과 소비금액은 1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매출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기존 국가의 고성장과 중국 수출 회복으로 2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수는 쇼핑 시즌 성수기 효과로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했고, 수출은 미주 지역 매출이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급증하며 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과 일본 매출 성장도 이어지며 분기 대비 성장률이 더욱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
LS증권은 2026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2026년 매출은 7100억원, 영업이익은 299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추가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의료기기 '리쥬란' 인지도가 화장품 카테고리로 확산되며 B2B(클리닉·메드스파)와 B2C(아마존·틱톡 등) 채널 모두에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럽 파트너사 물량은 2026년 1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며, 약국 채널을 중심으로 피부재생크림 '리쥬비넥스' 수요가 확대되며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MNRF는 아직 실적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은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