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22일 시청 이음홀에서 분당차병원(여성)과 '고위험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고위험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대폭 강화해 임산부와 아이 안전을 직접 챙긴다.

광주시는 22일 시청 이음홀에서 분당차병원(여성)과 고위험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결혼·출산 연령 상승과 난임 치료 증가로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출산·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계청 인구 동향 조사에 따르면 광주시의 35세 이상 고령 산모 출산율은 2019년 36.4%에서 2024년 40.9%로 상승해 같은 기간 경기도(34.2%→36.7%)와 전국 평균(33.3%→35.9%)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령·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차병원(여성)의 전문 의료 역량과 보건소의 공공보건 기능을 연계해 고위험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는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 질환 진료 및 산후조리원 연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진료 협력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으며 양 기관은 해당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위험 임산부와 영유아가 보다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소아·여성에 특화된 분당차병원(여성)과의 협력을 통해 임산부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