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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진'
지난 22일 오후 중국 중서부 쓰촨(四川)성 캉딩(康定)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 시각 22일 오후 4시 55분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5.8이고, 진원은 캉딩현에서 북서쪽으로 39㎞ 떨어진, 깊이 9.8㎞ 지점이라고 보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70대 할머니 등 두 명이 숨지고, 초등학생 40여명이 대피하다 부상을 입었다. 몇 초간 계속된 지진으로 공항 건물을 포함해 일부 건물에 균열이 생겼지만 재산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당국은 이날 경계 수위를 최고로 높이고, 대응팀과 의료진, 생활 필수품 등을 긴급 투입해 수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