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축구계 인사 이야기 경청한 다음에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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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 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 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및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차기 FIFA 회장 출마와 관련, "국제 축구계의 여러 인사들을 만날 것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다음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3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의 사임과 관련한 견해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나에게 (FIFA 회장) 출마 의사를 묻는 사람들이 많다. 참여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02년에 월드컵을 개최한 우리나라는 FIFA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우리 국민들이 하나되고 발전할 수 있던 기회를 준 FIFA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지금 FIFA를 둘러싼 모습을 보면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FIFA에서 부회장으로 17년 간 일했던 나도 책임을 통감한다. 모쪼록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 삼아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래터 회장의 사임의 변을 읽어보면, FIFA가 지금까지 개혁하지 못한 것이 다 집행위원들의 문제라고 말하더라. 블래터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자신이 개혁을 주도한다고 하는데, 개혁의 대상이 주도를 한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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