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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 날씨' 15일 예비특보 발표현황. /자료=기상청 |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내일(16일)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상에는 강풍·풍랑특보가 내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낭카는 내일 밤 일본 시코쿠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 태풍은 모레(17일) 늦은 오후 우리나라 동해남부 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15일 예보했다.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곳은 울릉도·독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제시, 경상북도 울진군평지·경주시·포항시·영덕군 등이며,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곳은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전해상 등이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충청내륙(15일) 5~40mm
▲남부내륙(15일) 5~40mm
▲강원도영동 5~40mm
▲경상남북도동해안(16일) 5~40mm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1도, 부산 22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부산 26도, 대구 29도, 광주 31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