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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당’하고 8번 넘어졌고, ‘벌떡’하고 8번 일어났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뚝이 근성’에 외신도 반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와 영국 미러지 등의 외신에서는 지난 5일 촬영된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직캠을 보도했다.
미국 타임지에서는 “1곡에 8번 넘어지는 이 K팝 가수의 동영상이 당신에게 무슨 일이든 계속할 수 있게 동기부여 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여자친구의 직캠 동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한국 걸그룹 여자친구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지난 토요일 진행된 그들의 퍼포먼스에서 시작한지 25초만에 넘어졌다”며 “멤버 유주는 그러나 오래지 않아 자신을 일으켜세웠다”고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기사에서는 “그녀는 4분의 곡 동안 8번을 미끄러졌다”면서 “인생이 당신을 아무리 많이 쓰러트린다 할 지라도 다시 일어나 진행해나가면 된다는 교훈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엔 유주가 8번을 넘어진 것으로 소개됐으나 실제로는 유주가 5번, 신비가 2번, 예린이 1번 넘어졌다. 여자친구는 비가 내려 미끄러운 무대 위에서 수 차례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더욱 열심히 안무를 소화하며 무대를 내려왔다.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이들의 프로다운 모습에 감동을 받아 “괜찮아. 괜찮아”를 외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외신에 소개된 영상은 지난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공개방송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 직캠은 7일 오후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사진=美 타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