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화재' '발전소 화재'
지난 10일 오후 9시쯤 강원도 삼척의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설비를 시험가동하던 중 석탄저장고에서 발생한 불은 1시간 반가량 지속됐고 연기와 유독 가스가 심하게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밤잠을 설쳐야 했다.
소방 당국은 발전 설비로 석탄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척 화력발전소 화재, 유독가스로 잠 못 이룬 주민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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