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국회의원, ‘셀프디스’ 잊은 잇단 논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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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또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을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결혼 안 해보고, 노동도 안 해보고, 이력서 한 번 써보지 않은 대통령이 출산을 위해 노동개혁을 한다니 동물이 웃을 이야기"라며 성토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동안 대통령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변화되는 것은 전혀 없어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힌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출산이나 제대로 알고 하는 말인지, 보육에서 누리과정 예산은 안 된다고 하면서 신혼부부에게는 10만 채가 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라며 "아무리 모르고, 경험을 안 해봤다고 해도 가슴이 따뜻하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는 "한상균 위원장 체포를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서 무려 7000명이나 되는 경찰병력을 동원하고, 한 위원장을 사회적 저해 인물로 도배질을 하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정말 아직 멀었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며 "밑에서 써준 글만 읽어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가슴이 있는 그들을 이해할 줄 아는 착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최고위원이 지난 8월 당에서 진행한 ‘셀프디스’(자기비판) 캠페인에 참여해 "저도 불끈하는 제 성격이 싫습니다 ㅠㅠ"라는 제목의 ‘반성문’을 쓴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 당에 많은 상처를 드렸습니다. 조금 참으면 될 것을 소리 지르고 욕을 했습니다. 돌아서면 후회합니다. 나잇값 못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다음은 이 최고위원의 지난 6개월간 논란 발언이다.

"새누리도 대통령도 미쳤다" (2015.10.14)
지난 10월14일 이 최고위원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전부 다 미쳤다”며 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독단과 아집이 사람들 저렇게 만드는 건지, 어이없고 뚱딴지같고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10월13일)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역사교과서 문제가 정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이 최고위원은 “자기(박 대통령)가 국론 분열을 일으키고 (다시 또) 자기가 국론 분열 일으키지 말라고 한다”며 “저는 말문이 막혀서 더 이상 할 말을 못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을 향해 “자기”, “미쳤다”라는 발언은 경솔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독립운동가들이 지금 나온다면 쇠파이프 휘두를 대상은 그대들(박근혜 대통령·김무성 대표)” (2015.9.2)
지난 9월2일 이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독립운동가들이 나온다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이라고 비난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박 대통령은 부자간 싸움을 붙이고, 김 대표는 노노 간 싸움을 계속 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김무성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연설 및 기자간담회에서 "노조가 쇠파이프만 휘두르지 않았으면 국민소득 3만불이 되었을 것이다"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반발이지만 대통령을 향해 쇠파이프로 맞을 대상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시X” (2015.7.22.)
지난 7월22일 정봉주 전 의원 사면을 요구하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이 최고위원은 "당이 왜 모양이냐. 왜 걸핏하면 당을 물어뜯고 그러냐"며 유 최고위원을 향해 "똑바로 해"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에 유 최고위원이 "왜 반말하세요"라고 항의하자 이 최고위원은 "이렇게 했는데 내가 반말을 못 하냐. 왜 당을 갖고 물고 늘어지느냐"며 "당이 싫으면 떠나면 되지 왜 당을 상처 내고 그러는 거야"라고 응수했다. 이 과정에서 이 최고위원은 'XX'이라는 욕설까지 섞었다.


'이용득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 /자료사진=뉴스1
'이용득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 /자료사진=뉴스1


 

서대웅
서대웅 [email protected]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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