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동과 행당동을 연결하는 ‘용비교~행당중학교’ 718m 교량 확장공사가 31일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기존 4차로였던 전체 구간 중 교량 520m 구간은 6차로로, 응봉산 방향 198m 구간은 5차로로 각각 확장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준공으로 상습정체지역인 성수대교 북단 병목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용비교 보도를 목재로 정비해 응봉산과 서울숲을 방문하는 시민과 금호동 일대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도 개선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용비교~행당중 간 도로개설공사 불편을 참고 협조해준 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서울시 성동구 용비교~행당중 간 교량. /사진=서울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서울시 성동구 용비교~행당중 간 교량.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