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써티컷(30CUT)
/자료=써티컷(30CUT)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신용카드대출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대출이자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P2P금융 플랫폼 ‘써티컷’(30CUT)이 24일 발표한 ‘신용카드대출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드론 전체 사용자의 80.6%, 현금서비스의 경우 75.4%가 ‘이자율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나 현금서비스 사용자 중 27.2%, 카드론은 13.9%가 본인의 이자율을, 전체 응답자의 51.0%는 개인신용등급을 모르고 있었다.

연령별 신용카드대출자를 보면 30~40대가 73.4%로 가장 많았으며 대출 목적은 ‘생활비’(카드론 59.4%, 현금서비스 62.3%)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 지난해 신용카드대출 사용한 경우 10명 중 8명 이상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카드론 이용 금액 변동’ 질문에 ‘증가했다’는 응답이 43.5%, ‘비슷하다’가 35.5%를 보였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비슷하다’는 응답이 47.5%, ‘증가했다’는 36.5%였다.

이번 조사는 써티컷이 지난해 11월18일~19일 이틀간 전국 만 25~59세 신용카드 사용자 1000명(남647명, 여35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응답률 4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