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IT] 하반기 모바일게임 키워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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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모바일게임시장 하면 단 하나의 키워드가 떠오른다. 바로 ‘포켓몬 고(go)’. 포켓몬 고로 촉발된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가능성과 IP(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은 국내 게임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 온라인게임인 FPS(1인칭 슈팅)장르 게임 ‘오버워치’의 열풍이 모바일로 옮겨와 지난 5,6월 모바일게임시장에도 다양한 FPS게임이 출시됐다. 반면 신작의 출시 속에서도 RPG(역할수행)장르는 꿋꿋이 인기게임 순위 상위권을 지켜 이용자들의 다양화된 게임 패턴이 드러났다.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모바일게임. 모바일게임 유저의 증가는 올 상반기 게임시장에 신작을 쏟아내게 했고, 올 하반기 대형 게임사들의 모바일 신작 출시도 견인하고 있다. 

◆모바일로 옮겨온 '대작'

지난 11일 하반기 게임유저들을 들뜨게 만드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게임 강자 엔씨소프트가 대형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것.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이용한 대형 모바일게임 ‘리니지RK’, ‘리니지 온 모바일’을 선보인다. 

우선 ‘리니지RK’는 원작 ‘리니지’의 세계관을 그대로 전승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다양한 연령층이 사냥과 점령, 공성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니지 온 모바일’은 원작 ‘리니지’를 모바일게임 버전으로 만든 것으로 원작이 지니고 있는 명성에 걸맞은 게임성을 갖춰 마니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자료사진=네시삼십삼분
/자료사진=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이 준비중인 ‘삼국블레이드’도 주목할 만하다.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RPG ‘블레이드 for Kakao’를 개발한 액션스퀘어의 신작이다. 삼국블레이드는 내정 시스템을 통해 성의 건설부터 병력 훈련, 자원 생산 등 자신만의 영토를 관리하고 다른 이용자의 자원 약탈, 일기토, 성 함락 등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삼국블레이드는 수집형 RPG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IP활용' 게임 돌풍

‘2016 갓오브하이스쿨’이 유명 IP를 활용한 하반기 모바일게임의 스타트를 끊었다. 2016 갓오브하이스쿨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웹툰 ‘갓오브하이스쿨’ IP를 기반으로 만든 신작이다. 이 웹툰은 앞서 와이디온라인을 통해 한차례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을 만큼 IP가치가 높다. 

2016 갓오브하이스쿨은 지난달 출시돼 사전예약 70만명을 넘었고 출시 열흘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6위를 기록하며 ‘훈풍’을 탔다. 풀3D 그래픽으로 묘사되는 실시간 격투 액션이 핵심 콘텐츠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총 300여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200여개 이상의 모험 스테이지와 던전, PvP모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잇츠IT] 하반기 모바일게임 키워드 '3가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를 활용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를 앞둔 레볼루션은 브랜드 사이트 내 사전예약과 서버, 캐릭터 선점 이벤트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일주일만에 50개 서버 전체가 마감돼 서버를 긴급 증설하는 상황도 빚어졌다. 레볼루션은 원작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모바일로 옮겨왔고, ‘리니지II’의 랜드마크와 캐릭터를 높은 퀄리티로 선보인다.

◆SNG에서 스포츠게임까지 '장르 다양화'

그간 액션 RPG장르가 주름잡던 모바일게임시장에 ‘탈 액션RPG’ 바람이 불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놀러와 마이홈’과 ‘아이러브니키’는 대표적인 여성향 게임으로 SNG(소셜네트워크)장르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 

놀러와 마이홈은 자신만의 공방을 만들어 이용자들을 초대하고 관계를 맺는 게임으로 출시 열흘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3000여종의 의상을 코디하고 스타일 대결을 펼치는 아이러브니키는 스토리에 따라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으로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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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리우 2016 올림픽게임’도 가볍게 즐기는 게임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축구, 테니스, 양궁, 사격, 탁구, 농구 등 총 6개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리우 2016 올림픽게임은 국내 70만, 글로벌 1000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김동균 네오위즈게임즈 사업팀장은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게임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모바일게임시장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무거운 RPG장르 게임의 러시 속에 문턱이 낮은 SNG장르가 인기를 얻는 상황에 비춰볼 때 장르의 다양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현진
진현진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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