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머니S DB
코스닥 시황. /사진=머니S DB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1%대 하락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7포인트(1%) 하락한 672.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6451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27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3억원, 25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00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가 2%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인터넷,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유통, 화학, 제약, 건설 등도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운송이 5%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통신장비, 금융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CJ E&M은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고 홈캐스트는 12% 이상 하락했다. 로엔, 케어젠,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콜마비앤에이치 등도 2~4%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셀트리온, 카카오,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미팜은 8%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SK머티리얼즈, 휴젤, 포스코 ICT 등도 1%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덱스터가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1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76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