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국가가 무너진다, 악을 켠다

국악극 <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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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국립국악원
/이미지=국립국악원

김훈의 소설 <현의 노래>가 국악극으로 재탄생했다. 원작은 작가 김훈이 <삼국사기>와 관련된 짧은 기사에서 영감을 얻었다. 김훈은 2003년 국악박물관을 찾아 악기를 들여다보면서 소설을 완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악극 <현의 노래>는 현대의 초대형 창작음악극과 차별화된 우리 시대 음악극의 표준을 제시한다. 작곡가 류형선은 칼의 길과 악기의 길을 대표하는 인물인 대장장이 ‘야로’와 악사 ‘우록’을 통해 처참히 무너져 내리는 가야국의 현실을 음악적으로 투영했다.

우륵은 약 1500년 전 가야국의 궁중 악사로 예술을 통해 혼란스러운 가야국의 정치적 통합을 꾀하고자 했던 '악성'이다. 그러나 우륵은 조국 가야국의 멸망을 지켜봐야 했고 이후엔 신라로 투항했다. ‘즐거우면서도 흐르지 아니하고, 슬프면서도 비통하지 아니한’ 우륵의 노래를 현대인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우리음악의 절대 미학을 과시한다.

11월20일까지
서울 국립국악원
 

서대웅
서대웅 [email protected]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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