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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상 체포. /사진=고운상 웨이보 |
29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중국 영화배우 고운상(가오윈샹)이 최근 호주 시드니 샹그릴라 호텔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운상은 지인과 함께 호텔 룸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의 변호사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은 오는 4월 6일 진행된다.
고운상은 당시 호주에서 영화 ‘아나아연정’ 촬영을 하고 있던 상황.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술 한 잔하며 그 동안의 촬영을 되돌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판빙빙과 함께 주연을 맡은 850억원대 사극 '파청전'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운상의 성폭행 혐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중국 현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고운상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최후일전’에서 추자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인기 배우로 지난 2011년 동료배우 동선(둥쉬안)과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한편 고운상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최후일전’에서 추자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인기 배우로 지난 2011년 동료배우 동선(둥쉬안)과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