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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스1 |
청와대는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공군 대장)을 지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960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아고와 공군사관학교(30기)를 졸업했다. 전투비행단, 정책부서 등에서의 폭넓은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과 연합·합동작전 분야뿐만 아니라 전력건설 등에도 능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북핵·미사일 위기가 고조됐던 지난해 8월 합참의장에 임명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이끌었으며, 그동안 '국방개혁2.0' 완성에도 참여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이어 국방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로도 여겨진다.
정 후보자가 이번에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공군 대장 출신 장관은 창군 이후 두 번째가 된다. 공군 대장 출신 국방부 장관으로는 합참의장을 역임하고 1994년 취임한 이양호 전 장관이 그동안 유일했다. 또 해군 출신인 송 장관에 이어 2회 연속 '비육사' 국방부 장관 타이틀도 거머쥐게 된다.
▲1960년생, 경남 진주 ▲대아고 ▲공군사관학교 항공공학과 (공사 30기) ▲한남대 경영․국방전략대학원 경영학 석사 ▲합동참모본부 의장(현) ▲공군 참모총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공군 참모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