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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듬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경제의 구조적인 하향세를 되돌리기 위해 경제활력 회복의 출발점을 제조업으로 인식하고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 대책이 마련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반색했다.
특히 “산업과 고용이 위기에 처한 지역에 대한 단기적인 경기회복 대책과 함께 주력 제조업의 맞춤형 중장기 혁신전략이 함께 모색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세부 실행계획이 조속히 마련되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도 논평에서 이번 대책이 “산업구조 개혁 지연과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크게 환영할 만하다”며 “정부의 제조업 혁신전략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이 조속히 마련되고 범국가적으로 추진되어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으로 다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산업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선제적인 인력 양성과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법령과 제도의 정비가 동반돼야 한다”며 “제조업 혁신의 관건인 중소기업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기업인 사기 앙양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필수적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역시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활력 둔화에 대한 정부의 위기 의식에 공감하며 누적된 구조적 요인의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규제개혁과 리스크 공유, 경쟁과 협업 촉진, 사람을 키우는 일을 정부의 역할로 설정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4개 산업군을 특정하고 맞춤형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키로 한 것은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글로벌 산업 구조 변화에 유연하고 실효적으로 대응키 위한 합리적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지속적 생존과 재도약 방편으로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국회·기업·민간의 역량과 의지를 모을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산업부, 중견기업계 간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